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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2018 15인치 터치바 리뷰

· 13 min read
Jeonghun Kong

스틸샷

필자는 2019년 초, 업무용 랩탑으로 맥북 프로 15 인치 2018 터치바 모델을 구매했다. 2021년을 맞이해, 약 2년간의 사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1. Spec

본인이 구매한 상세 스펙은 다음과 같다.

Touch Bar

  • Touch ID 센서가 내장된 Touch Bar

마감

  • 실버
  • 스페이스 그레이

디스플레이

  • Retina 디스플레이
  • 15.4형(대각선)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IPS 기술), 2880 x 1800 기본 해상도(220ppi)로 수백만 색상 지원
  • 지원 가능 해상도:
    • 1920 x 1200
    • 1680 x 1050
    • 1280 x 800
    • 1024 x 640
  • 500 니트 밝기
  • 넓은 색영역(P3)
  • True Tone 기술

프로세서

  • 2.2GHz
    2.2GHz 6코어 Intel Core i7(최대 4.1GHz Turbo Boost, 9MB 공유 L3 캐시)
    2.9GHz 6코어 Intel Core i9(최대 4.8GHz Turbo Boost, 12MB 공유 L3 캐시)으로 구성 가능
  • 2.6GHz
    2.6GHz 6코어 Intel Core i7(최대 4.3GHz Turbo Boost, 9MB 공유 L3 캐시)
    2.9GHz 6코어 Intel Core i9(최대 4.8GHz Turbo Boost, 12MB 공유 L3 캐시)으로 구성 가능

저장 장치1

  • 256GB
    256GB SSD
    512GB, 1TB, 2TB 또는 4TB SSD로 구성 가능
  • 512GB
    512GB SSD
    1TB, 2TB 또는 4TB SSD로 구성 가능

메모리

  • 16GB 2400MHz DDR4 온보드 메모리
    32GB 메모리로 구성 가능

그래픽

  • 2.2GHz
    Radeon Pro 555X(4GB GDDR5 메모리 및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 탑재)
    Intel UHD Graphics 630
    Radeon Pro 560X(4GB GDDR5 메모리)로 구성 가능
  • 2.6GHz
    Radeon Pro 560X(4GB GDDR5 메모리 및 자동 그래픽 전환 기능 탑재)
    Intel UHD Graphics 630
    Radeon Pro Vega 16(4GB HBM2 메모리) 또는 Radeon Pro Vega 20(4GB HBM2 메모리)로 구성 가능

충전 및 확장

다음을 지원하는 Thunderbolt 3(USB-C) 포트 4개:

  • 충전
  • DisplayPort
  • Thunderbolt(최대 40Gbps)
  • USB 3.1 2세대(최대 10Gbps)

키보드 및 트랙패드

  • 풀 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
    • 방향키 4개를 포함한 64키 키보드(ANSI)
    • Touch ID 센서가 내장된 Touch Bar
    • 주변광 센서
    • 정확한 커서 제어 및 압력감지 기능을 위한 Force Touch 트랙패드: 세게 클릭, 가속도계, 압력감지를 이용한 그리기, Multi-Touch 제스처 지원

무선 기술

  • Wi-Fi
    802.11ac Wi-Fi 무선 네트워크, IEEE 802.11a/b/g/n 호환
  • Bluetooth
    Bluetooth 5.0 무선 기술

카메라

  • 720p FaceTime HD 카메라

비디오 지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서 수백만 색상으로 기본 최대 해상도와 다음을 동시 지원:

  • 60Hz에서 10억 이상의 색상으로 5120 x 2880 해상도 디스플레이 최대 2대 지원
  • 60Hz에서 10억 이상의 색상으로 4096 x 2304 해상도 디스플레이 최대 4대 지원

Thunderbolt 3 디지털 비디오 출력

  • USB‑C를 통한 기본 DisplayPort 출력
  • 어댑터를 통해 VGA, HDMI, DVI, Thunderbolt 2 출력 지원(어댑터 별매)

오디오

  •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의 스테레오 스피커
  • 마이크 3개
  • 3.5mm 헤드폰 잭

배터리 및 전원2

  • 무선 인터넷 사용 최대 10시간
  • iTunes 동영상 재생 최대 10시간
  • 대기 시간 최대 30일
  • 83.6와트시 리튬 폴리머 배터리 내장
  • 87W USB-C 전원 어댑터

사용 환경

  • 전압: 100V ~ 240V AC
  • 주파수: 50Hz ~ 60Hz
  • 작동 온도: 10°C ~ 35°C
  • 보관 온도: –25°C ~ 45°C
  • 상대 습도: 0% ~ 90% 미응결
  • 작동 고도: 3,000m까지 테스트
  • 최대 보관 고도: 4,500m
  • 최대 운송 고도: 10,600m

크기 및 무게

  • 두께: 1.55cm
  • 가로: 34.93cm
  • 세로: 24.07cm
  • 무게: 1.83kg3

운영체제

macOS
macOS는 Mac이 하는 모든 일들을 가능하게 해주는 운영체제입니다. macOS Mojave는 최고의 Mac 파워 유저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모두가 쓰기 좋게 디자인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입니다. 그래서 매 클릭마다 할 수 있는 일이 더더욱 많아지죠.
더 알아보기 - 운영체제

출처 : Apple 공식 홈페이지 [링크]

필자는 기본형에서 프로세서와 그래픽, 저장 장치에 조금 더 투자하여 i7 프로세서, 500GB 스토리지, 2.6GHz Radeon Pro 560X가 탑재되었다.
스펙을 보면 다른 고성능 랩탑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 실제로 개발자인 필자는 주로 IDE (intellij)를 많이 사용하는데, 맥북 이전의, 그램을 사용할때 보다 더 쾌적함을 느낄수 있었다.

2. 디자인

필자의 맥북은 스페이스 그레이이다. 애플이 자랑하는 유니바디의 깔끔한 모습과 완성도 높은 마감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전체 이미지 키보드 이미지. 나비식 키보드를 채용해 진보된 키감을 선사한다고 하지만... 글쎄... 상판 이미지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애플 로고가 빛나지 않는다. 좌측면 이미지 본체의 좌측면에는 썬더볼트3 포트
단 2개만 배치되어있다. 우측면 이미지 본체의 우측면에는 썬더볼트3 포트 2개와
3.5mm 이어폰 잭이 배치되어있다.

장점

맥북을 쓰면서 가장 크게 와닿는 장점은 역시 OS와 하드웨어의 수준높은 조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구매 당시의 OS는 모하비로 이때 당시에도 만족스러운 성능과 미려한 UI를 제공해
애플 특유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했고, 성능상의 불편도 전혀 겪을 수 없었다. 위에 언급했듯, eclipse만 돌려도 힘들어하던 그램에 비해 xcode, intellij, android studio를 동시에 사용함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애플 다운 완성도 높은 마감 또한, 높은 가격을 인정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매끄럽게 짜인 유니바디는 견고함을 더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 지루하지 않고 사용하는 동안
특별한 사람이된 것 같은 느낌을 받게한다.

최근 들어서는 주변 전자기기를 애플 생태계로 전환하면서 맥북을 사용하는 만족감이 더욱 크게 와닿았다.
애플 제품간의 핸드오프는 큰 지연 없이 자연스럽게 이뤄져 내가 하는 작업을 애플 기기 어디서나 끊김없이 이어나갈 수 있게 한다.

단점

가격이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필자는 구매 당시 300만원 가량을 지불했다. 사회 초년생, 학생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금액임엔 분명하다.

또한 무게가 만만치 않다. 공식 무게로는 1.83kg으로 이미 여타 게이밍 랩탑의 무게와 비슷하며, 파워브릭을 포함하면 2kg 을 넘어 휴대하기엔 부담스러운 무게이다.
만약 본인이 학생이고, 맥북을 들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거나 그런 시간이 길다면 Macbook Air나 다른 경량 랩탑을 추천한다.

주변 전자기기가 애플 생태계가 아닌 경우에도 추천하지 않는다. 비싼 금액 들여 마련한 랩탑에 내가 사용할 수 없는 기능이 있다면 심적으로도 안타까울 것이다.

정리

여타 랩탑과는 확실히 다른 완성도를 보여주는 맥북 프로였다. 작업용 랩탑, 사무실에 두고 움직일 일이 적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 하다 생각된다.
다만, 본인이 학생이어서 들고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 다른 선택지를 고르기를 추천한다. 확실히 무겁고, 출퇴근 3시간 (편도 1시간 30분)을 등에 메고 있는 것이 꽤나 체력 소모가 있다.
그러나 구매후의 만족감은 확실하다 생각된다. 어떤 작업을 하던 불편을 느낄 부분은 없었으며 2년이 된 현재도 충분히 계속 사용할 수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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